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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마스크를 시댁에 주자고 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주부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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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에 아이 둘이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친정아버지께서 코로나 사태 전에 미세먼지로 아는 분께 한 200장 정도 받아오셨다. 덕분에 마스크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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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글쓴이에 따르면 남편이 시댁에 마스크 100장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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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100장을 주면 우리 가족은 70장 정도 남는다. 저희 식구는 4명이지만 시댁 어르신은 2분 계시는데 100장은 말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그러면서 “30장 정도 먼저 드리자고 말했는데 남편이 자기네 부모님 약한거 모르냐 마스크 사러 가는 것도 힘들어 하신다며 거기에 놓고 우리가 가져다 쓰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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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왜 우리 아버지가 가져온 마스크를 시댁에 다 갖다 바치냐. 드리는게 아까워서가 아니라 왜 거기다 놓고 우리가 빌리듯이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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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시댁에서 펑펑 나눠주고 얼마안가 또 달라 할꺼다”, “우선 20장 드리고 다 써간다 구해달라 하시면 또 보내는게 낫다”, “장인어른이 구해준건데 자기가 뭐라고”,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 줄 알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9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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