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을 폭소케 만든 ‘도라에몽 언니’가 화제다.
지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언니 친구집에 잠깐 얹혀사는데 이 언니 걍 도라에몽임’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 A씨는 친언니와 집주인 언니가 함께 사는 집에 잠시 얹혀살게 됐다.
A씨는 미안한 마음에 아침에 운동을 갔다가 빵을 사왔다.
그런데 집주인 언니의 답변이 예사롭지 않았다.
언니는 항상 ‘단팥빵’을 찾았던 것이다.
매일매일 ‘단팥빵’이었고, 나중에는 A씨가 물어보지 않아도 단팥빵이었다.
언니는 “말안해도 알거라 믿어”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보내기도 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맨날 단팥빵인 것도 귀엽고 맨날 빵 사가는 것도 귀여워”, “블루베리 갈아주는 것 까지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은 평소 ‘도리야끼’라는 단팥빵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