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카톡방 탈퇴를 선언한 동생의 사연이 화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가족 단톡방 탈퇴 선언한 막내 여동생’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A씨는 가족 단톡방에서 갑자기 ‘탈퇴’를 선언한 여동생의 메세지 내역을 공개했다.
여동생은 “나 이제 이 방 탈퇴할 거야”라며 대답도 듣지 않고 채탱방을 나가 버렸다.
A씨는 “(동생이)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는데 뜬금없이 가족 카톡방을 나갔다”며 “아버지가 왜 나갔냐고 물어보는데 ‘원래 자기 마음대로잖아’라고 대답하니 수긍하고 넘어가셨다”고 전했다.
도대체 A씨의 동생은 왜 가족 카톡방을 나가게 된 것일까?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됐다.
A씨는 “알고봤더니 7일이 자기 생일인데 아무도 몰라서 삐졌던 거였다”며 반전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여동생에게 용돈을 보내준 내역도 공개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 씨 동생 너무 귀여워”, “진짜 개서운하지. 나 같으면 3년 우려 먹었다”, “와 가족 생일을 까먹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