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모자의 귀여운 카톡이 등장했다.
어머니를 ‘어마마마❤️’로 저장해놓은 것만 보아도 벌써 평범한 모자의 카톡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들의 방을 보던 어머니는 아들의 방에서 한 명품백을 발견하고 아들에게 카톡을 보낸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명품백 사진을 찍어 보냈다.
그리고 이 명품백이 틀림없이 여자친구의 선물일 것이라 생각했다.
어머니는 “정말 섭섭하다”면서, “냉장고에 먹을게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충 챙겨먹든지 말든지하렴”이라는 귀여운 카톡을 보냈다.
그리고 “엄마 혼잣말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마”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그 명품백은 여자친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다.
다음주가 어머니의 생신이라 아들이 미리 사두고 방에 숨겨놨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갑자기 모임이 취소되었다며, “아들이 좋아하는 잡채랑 갈비랑 고깃국 해놓을테니 퇴근하고 바로 달려와”라고 말해 훈훈한 웃음을 짓게 했다.
카톡 가득 하트도 보냈다.
이를 지켜 본 네티즌들도 훈훈해하는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