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의 첫 만남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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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결혼 1년 차 부부인 홍현희-제이쓴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 궁금해했고, 제이쓴은 홍현희의 첫 인상이 “구렸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결혼도 못 할 것 같고, 인생도 잘 안 풀려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 가게를 내려고 했다. 그런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제이쓴을 소개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김영희한테 연락이 왔다. 인테리어 부탁을 받아서 갔더니 홍현희가 ‘누나가 밥 사줄게’, ‘누나가 돈 다낼게’라고 하더니 헤어질 때도 손바닥을 긁는 장난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손바닥을 긁는 건 보통 아저씨들이나 하는 장난 아니냐. 그 정도면 성희롱”이라고 말하며 홍현희를 놀렸다.
제이쓴은 먼저 프로포즈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와이프 같은 인간 형태(?)는 처음 봤다”라며 “짜장면을 얼굴에 다 묻히고 먹고, 콧물이 나와도 신경 안 쓰는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2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