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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고등학생’이 담배펴서 훈계했더니, ‘주거침입’하여 보복을 했습니다.”(영상)


최근 보배드림에 “고등학생들의 보복에 아내가 정신 치료를 받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자신을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으로 소개하며 자유게시판에 ‘고1 남학생 무리들이 주거침입,재물손괴 사건’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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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아이 엄마가 둘째 수유를 하던 중 담배 냄새가 나, 거실 창문을 내려다 봤을 때 남,여 학생 4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기에 아내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가라고 한마디 했다”며”이윽고 남녀 학생 4명이 인상을 쓰며 담배를 바닥에 던지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학생들에게 훈계를 하고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이 이렇게 커져서 가족들을 힘들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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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생들이 고의성 보복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은 1층 주차장 화단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 작성자의 집 창문에 던지거나 현관문 벨을 누른 뒤 도망가는 일명 ‘벨튀’를 하며 괴롭혔다.
화가 날대로 난 작성자는 현관 앞에서 대기하다 벨이 울리자 마자 고등학생들을 쫓았지만 100m가량 도망치다 작성자가 따라오지 않자, 자기들끼리 웃기까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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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작성자는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가해 학생들 중 한명을 검거했다.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지구대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가해자의 어머니는 지구대에 방문하여”우리 아들이 그랬다는 증거가 있어요?”,”왜 죄없는 애 데려다 잡아 온 거에요??”,”경찰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며 아들을 감쌌다. 가해학생은 한술 더 들어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잡혀왔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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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넘어가기엔 억울하여 집으로 돌아가 1층 주차장 CCTV를 확인하고 분노가 치솟았다.

가해 학생들이 1층 주차장 화단에 있는 돌멩이를 주워 창문에 던지는 모습,불씨가 꺼지지도 않은 담배꽁초를 거실 창문 쪽에 던지는 모습,벨누르고 도망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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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보배드림-

바로 작성자는 담당 경찰관들에게 CCTV를 제출했고 학생들을 주거침입,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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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보복에 작성자 아내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의 증세로 정신과를 통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화나는 것은 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였다.

한 달 전쯤 주거침입,재물손괴 혐의로 학생 5명에게 범죄예방프로그램 이수 조건 기소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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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가해 학생들은 솜방망이 처분에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여전히 집앞 공원에 모여 똑같이 담배를 피며 떠들고 아무 일 없듯 잘 지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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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아내는 보복이 두려워, 집 밖에 쉽게 나가지도 못하고, 그 어떤 누구도 집 문을 열어주지 않게 됐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살고 있는 집도 이사를 갈 계획이고 민사소송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행을 하려고 한다며 억울함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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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서도 학폭위를 열어 자체적으로 처벌을 할지 말지 결정한 후 처벌을 한다고 했지만 학교측에서는 아직도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학생들이라 해도 같은 죄를 지었으면 같은 형량과 처벌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야?”,”같은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살기 힘들어 지는 법원 판결은 법이라고 만든건가요”라며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분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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