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남성이 학폭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가해자는 증인과 목격자의 진술에도 자신이 한짓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발뺌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의 동생이 억울하게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개요와 증거 사진이 모두 담겨 있었다.
글 게시자는 고인의 누나 친구로 “가해자는 증언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폭행을 지속해왔고 성인이 되면서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전하였다. 또한 “평소 가해자는 골프채나 각목 등 흉기를 차에 싣고 다녔는데 피해자를 그 흉기로 무차별 폭행하는 짓을 반복했다”고 말하여 충격을 안겨주었다.
게시자는 증거 사진 또한 공개하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팔의 뼈가 어긋난 듯한 흔적과 머리와 등에는 핏자국이 선명했다.
게시자는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사진도 게시했는데 메시지에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물고문한 내용도 담겨있었다. 또한 가해자는 “마주치면 오빠가 주먹으로 기억을 삭제 시킬 수 있어” 등 친구에게 신나는듯이 이야기 했다.
가해자는 이러한 폭행을 10년간 지속해왔고 이 끔찍한 사건의 발달은 지난 12월 11일이다. 이 날 가해자는 술에 취한 채 피해자를 골프채로 무차별 구타했다.
폭행은 가해자의 집으로 가서도 이어졌으며 현장에 있던 친구 두 명이 이 사건에 대해 진술해주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계단에서 발로 차 굴러 떨어지게 했어요”
“주먹으로 얼굴을 수십차례 때리고,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더라고요. 게다가 발로 마구 찼어요”
“다른 한 친구는 피가 철철 흐르는 피해자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고 몇몇 친구에게 유포하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CPR하는 시늉을 하며 장난까지 쳤어요”
많은 증거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유치장에서 계속 억울함을 호소 하고 있고 “사실이 아니야…기억이 안나.”라고 말하고 있다고한다.
고인 누나의 친구인 게시글 작성자는 “부디 이 파렴치한 가해자가 엄중 처벌을 받고 친구 동생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이 사건에 관한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오는 15일에 청원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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