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을 보고 황당해하는 아저씨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동 놀러와서 짝퉁 보고 놀란 일본인 아저씨’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의문의 남자가 명동에 있는 ‘꽃’ 캐릭터를 보고 놀란 듯이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남자는 “짝퉁이 많다(A lot of FAKE)”라는 글도 덧붙였다.
아저씨의 정체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로, 웃는 꽃 모양의 조형물인 ‘카이카이키키’로 유명하다.point 130 | 1
즉 짝퉁의 원작자였던 것이다.
무라카미 다카시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명동에 파는 다양한 카이카이키키 짝퉁 상품이 눈에 띈다.
동전 지갑부터 인형까지 다양한 상품이 존재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동영상’까지 올리며 명동의 짝퉁 실태를 고발했다.
영상을 본 전세계 누리꾼들은 “그게 왜 한국에 있냐”, “작가가 찾아간 걸 가게도 알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53 | 1
한국 누리꾼들 역시 “나 같아도 화날 듯”, “짝퉁 상품이 저정도로 많구나”, “내가 다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