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일본에서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상식적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며 일각에서는 영화로 만들어도 될듯한 사건이라고 말한다.
때는 1989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9년도 2월 28일 교내 초등학교서 근무하던 여직원이 교직원 기숙사로 돌아와 아무 생각없이 변기안을 들여다 봤다.
그런데 화장실 변기안에 구두같은 물체가 보였다고 한다.
발견한 여성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변조안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너무 좁아 쉽게 꺼내지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를 중기로 파냈고 변조를 부셔서 꺼냈다.
변조 안에서 발견된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사인은 ‘동사 겸 흉부순환장애’이다.
좁은 곳에서 압박 당해 동사했다는 뜻.
키는 170cm정도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저렇게 비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 불가능해서 의문 투성이인 시신이었다.
그런데 신발이 한짝은 변기 안에 있었으며 다른 한짝은 아주 먼 곳에서 발견됐다.
혼자 들어갈 수 없는 구조이기에 누군가 넣었을 거라는 추측도 생겼다.
몸에는 팔꿈치 무릎에 찰과상 정도만 있고 눈에 띄는 외상이 없었기에 무력을 띄지도 않았다.
이에 경찰은 엿보기 목적으로 변조내에 침입했지만 좁아서 나갈 수 없어 그대로 동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시신의 정체는 사망 현장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마을에 사는 26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상한 점은 시체를 발견한 여직원과 변조 안의 남성은 평소 연인 사이였다고 밝혀져 더욱 의문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