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책을 펼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추리소설이 있다.
뒷 내용이 궁금해져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간다는 9권의 추리소설을 모았다.
인터파크 평점이 가장 높은 전설의 추리소설들을 소개한다.
#1 7년의밤 – 정유정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서원은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낙인이 찍힌 승환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
재앙으로부터 7년 후, 서원은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상자를 배달 받는다.
#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넬레 노이하우스
토비아스는 여자친구 둘을 살해하고 시체를 숨겼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간다.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 죽은 여자친구를 닮은 소녀 아멜리에게 끌리게 되는데, 이번엔 아멜리가 사라졌다.
#3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마을 최장수 노인의 백수 잔칫날, 네 명의 소녀가 한꺼번에 사라진다.
모두가 포기한 사건이 15년 만에 세상에 들어난건 서울에서 내려온 4차원 백수 강무순의 뻘짓 때문이다.
#4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한 무인도 섬에 여덞 명의 남녀가 초대받았다.
그런데 섬에는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열 명의 사람과 열 개의 인디언 인형. 한 사람이 죽을 때마다 인디언 인형도 하나씩 사라진다.
#5 가면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여덟 명의 남녀가 모인 외딴 산장에 한밤중 은행 강도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다.
숨 막히는 줄다리기가 이어지다 인질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6 고백 – 미나토 가나에
“내 딸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습니다. 그 범인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
여교사 유코는 자신의 반 학생들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7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
뉴욕 센트럴파크, 아침 여덟시.
파리경찰청 강력계 팀장 알리스와 재즈 피아니스트 가브리엘이 손목에 수갑이 묶인 상태로 공원 벤치에서 잠을 깬다.
#8 속삭이는 자 – 도나토 카리시
사라진 다섯 명의 소녀, 며칠 후 발견된 여섯 개의 왼쪽 팔.
이 작품은 믿기 힘들지만 실화다.
#9 검은 집 – 기시 유스케
검은 집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도 살아서 나가지 못한다.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