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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황하나 사건’ 관련해 밝힌 입장문


남양유업이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의 마약 혐의에 가 논란신 가운데 남양유업이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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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남양유업 측은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하나 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어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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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 역시 황하나 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황하나 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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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또 “무엇보다 일등 품질의 제품을 위해 노력하는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다시 한번 소비자 여러분께 황하나 씨 개인의 일탈은 남양유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히며 안심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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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아무 관련이 정말 없을까”, “괁련 없다해도 의심이 들 수 밖에”, “남양도 불쌍하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황하나 씨 마약 투약 의혹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었고, 황 씨를 지난 4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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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기도 했지만 풀려놨다.

지난 8일에는 황 씨가 당시 함께 투약한 A 씨에게 입막음용으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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