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왕진진과 결혼을 발표했던 낸시랭은 지난 2018년 10개월만에 이혼을 밝혔다.
왕진진은 당시 “낸시랭의 배신과 기만은 내 정신으로는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낸시랭과 모든 오해들을 풀려고 했지만 낸시랭은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해 철저히 나를 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낸시랭은 결혼 생활 중 왕진진의 폭언과 폭행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2019년 1월 24일 법원은 와진진에게 낸시랭에 대한 피해자보호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후에도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폭언을 일삼은 것, 리벤지 포르노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사기와 횡령 등의 범죄 행위가 알려지며 여러차례 논란을 빚었다.
아직까지 이혼 관련 법적 공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낸시랭은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낸시랭은 “이혼 소송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새이 의기투합”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현실적인 고민들도 같이 풀어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검찰의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전 남편 왕진진 역시 지난달 25일 ‘저의와 진실튜브’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한 이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