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해 외국의 수입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진단키트명을 ‘독도’라 하자는 내용의 국민청원 동의자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이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리는 여론전을 펼치자는 아이디어다.
지난 25일 청원인은 “수출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이름을 독도로 해달라”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렸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point 95 |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태를 진정시키고 있다.point 147 |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극복을 모범사례로 인식하고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협조 요청을 했다”라고 말했다.point 63 | 1
이어 “진단키트가 ‘독도’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면 독도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청와대 답변의 요건이 되는 ‘한 달내 20만 명’을 충족한 만큼,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의 공식 답변이 기다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