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일) 전주 연쇄살인범 31살 최신종의 신상 공개 여부가 결정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주 연쇄살인범인 최신종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정했다.
지난달 15일 최신종은 아내 지싱을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원을 빼앗은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달 18일 랜덤 채팅에서 만난 부산에서 온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들은 모두 최씨의 차에 탄 뒤 가족들과 연락두절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 1년간 최신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했으나, 그와 연락했던 다수의 여성중 158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였다.
이후 59명의 소재가 파악돼 현재는 99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