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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민들도 잘 모른다는 안산 거주 외국인의 ‘국적 수’


최근 안산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국적’ 수가 다양하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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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시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관내 거주 외국인은 등록 외국인 5만 7123명, 외국 국적 동포 2만 9657명 등을 포함한 총 8만6780명이었다.

이는 안산시 전체 주민인 71만 6000여 명의 자그만치 12.1%에 해당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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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안산시청

안산시 외국인 주민들의 국적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네팔 등 모두 11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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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주민들까지 포함하면 안산시 주민 국적은 총 111개국인 셈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또한 안산시 외국인 주민들의 출신 국가에는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 적도기니, 모리타니, 라트비아, 토고, 기니비사우, 몰도바 등 다소 생소한 국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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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거주 목적은 국적이 다양한 만큼 다양하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대부분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몇 몇은 유학, 방문 동거, 연수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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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난민 형태의 거주자도 1499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의하면,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오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약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안산에 몰리며 안산시가 사실상 전국 거주 외국인들의 ‘만남의 광장’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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