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무선랜을 구매했다 고충을 당한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다이소에서 무선랜 수신기 절대 사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다이소에서 5,000원을 주고 USB 랜 수신기를 구매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을 하려는데 노트북에 내장돼있는 수신기는 와이파이를 제대로 못 받는 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이걸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양새가 그렇기는 한데 꼽아 놓으니까 인터넷이 훨 낫더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누리꾼은 “다음날 하드디스크 문제로 AS를 맡겨야 해서 무선랜을 제거하려는데 빠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뽑긴 뽑았다. 이거 뽑으라고 별 XX을 다 한듯”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USB 구멍에서 나오지 않는 무선랜 수신기를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이소 전자제품은 쓰는 거 아님”, “다이소에서 잘 산건 과자밖에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