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끼리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던 율희와 최민환의 결혼생활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이 부부는 KBS2에서 방송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였고 27일 일상 생활이 방송에 공개되었다.
방송에는 스튜어디스로 일하고 있는 시누이 최다영 씨가 방문했다.
최다영 씨는 율희보다 3살 많고 둘은 함께 쇼핑을 하고 이야기를 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둘이 친한 이유가 “연애 때부터 사이가 가까워지다 보니 언니, 동생 사이로 쭉 지내고 있다”라고 율희가 설명했다.
그리고 최민환을 주제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최다영 씨는 최민환이 평소에도 재율이를 많이 봐주지 않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대해 율희는 “하루 4시간 게임 한다”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최민환이 육아에 대해서 고충을 말하려고하자 최다영 씨가 “남자들이 잘 해줘야 해”라고 한마디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율희는 “아기 돌보는 것도 내가 시켜서 하는 거잖아요. 빨래 널기도 잘 못해요”라며 “쓰레기나 음식물 버린 적 없어요”라고 평소의 최민환의 모습을 폭로했다.
그러자 최다영 씨는 “어린 아내 데려다가 그러면 안 돼”라고 말했고 옆에서 듣던 시어머니는 “네가 그렇게 하면 율희 도망가지”라고 최민환을 지적했다.
율희는 시누이에게 “결혼 일찍하지 마세요”라고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