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렸다가 ‘이마’를 잃게 되는 최악의 사고를 당했다.
습관적으로 자동차를 타면 조수석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려두는 이들이 있다.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습관은 자칫하면 당신을 평생 후회하게 만들 수도 있다.
실제로 조수석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렸다가 얼굴뼈가 부러지는 최악의 사고를 겪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크게 퍼지고 있다.
미국 출신의 그라이니 킬 리는 남자친구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이러한 불상사를 겪었다.
그의 남자친구는 시속 193km의 빠른 속도로 차를 몰았고, 그러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에어백’이 터지고 말았다.
그 옆 조수석에 앉아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리고 있었던 그라이니는 에어백에 부딪힌 부릎이 얼굴을 강타해서 얼굴뼈와 이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특히 사고로 인해 이마가 크게 함몰되었고 세라믹으로 만든 맞춤형 이마를 이식할 때까지 2년이나 이마가 없는 채로 지내야 했다.
또 다른 미국인 오드라 테이텀 역시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렸다 큰 사고를 당했다.
남편이 자동차를 몰 다가 앞 차량을 그대로 들이 받았고, 에어백이 터져 테이텀의 다리를 강타했고, 다리 때문에 발목, 코, 넙적다리뼈가 부러진 것.
테이텀은 자신이 사고를 겪었을 당시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지 설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