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이 논란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문희준, 샘 해밍턴 등 총 세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 가족은 1부 오프닝에 등장했고, 이후 문희준, 샘 해밍턴 가족의 에피소드를 연달아 보여준 뒤 2부에서 도경완 가족이 재등장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도경완 가족을 두고 편파 방송 의혹이 제기됐다.
아빠가 육아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인데, 거의 매주 엄마인 장윤정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총 99분 방송 중 도경완 가족은 오프닝과 2부를 합쳐 51분을 쓸어갔고, 나머지 두 가족은 48분을 나눠가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경완이 ‘슈퍼맨 아빠’로 합류한 뒤 장윤정은 거의 매주 등장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경완 가족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편파방송이네”, “장윤정은 왜 계속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나머지 가족들 분량은 어쩌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도경완 가족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배우 손현주가 오자 이들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술상을 차려놓고 막걸리를 들이켜 지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