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진행되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일 발표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0.2%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응답자로부터 가장 높은 선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 8월에 진행된 조사에 비해 4.9% 하락한 결과로 연초부터 이어져오던 지지의 상승세가 꺾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9%로 그 뒤를 이었다.
0.4% 선호도를 올리며 1위인 이낙연 총리를 오차범위 내로 추격하며 공동 선두 체제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새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선전이다.
조국 장관은 13%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앞선 두 인물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조국 장관이 여권과 야권의 유보층을 흡수하면서 기반을 마련했고 그 결과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공동선두체제 및 조 장관의 추격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 외의 후보들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6%로 4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4.5% 5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 수준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대상에 오른 후보들과 각 후보들의 선호도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