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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북한 술집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홍대 앞 북한 주점’ 점주가 입장을 전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오픈 예정인 북한 콘셉트 주점 점주 김 모 씨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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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인공기와 김일성 부자 초상화 인테리어는 기획된 마케팅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슈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 씨는 오픈 전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도 끝낸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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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 씨에 따르면 찬양이나 선전 목적이 아닌 상업 홍보를 위한 부착물이라 국가보안법 적용이 힘들다는 것이다.

다만 옥외광고법 금지광고물 조항을 엄격히 조항하면 문제 소지가 있다고 여겨 인테리어를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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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는 주점의 오픈 일자를 미뤄졌지만, 예정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또 북한 콘셉트 술집을 계획한 이유에 대해 침체된 홍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1

누리꾼들은 “주점 망할텐데 왜 오픈하나”, “점주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 “정말 오픈 하려는건가 노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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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주점은 건물 외벽에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 부자 초상화, 북한풍 그림의 포스터 등이 부착돼 SNS서 논란이 됐었다.

논란이 된 후 부착물을 천막으로 가려놓았다가 지난 16일 자진철거했다.

또 마포구청에 이 건물의 국보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달란 민원이 접수돼 경찰이 이를 넘겨받고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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