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했다고 오늘 (4일) 밝혔다.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진단시약이 개발된 것이다.
승인제품은 질본이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돼 환자 진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메르스 유행 이후에 이런 대유행 때는 아주 신종 감염병인 경우에는 진단법이 없기 때문에 신속한 그런 허가트랙을 만들었으며 지카바이러스 유행 때 한번 적용했고 이번이 두 번째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민간의료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시약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607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6명 확진 판정을 받았고 462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1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