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회가 전자묵주(eRosary)의 출시를 발표했다.
묵주는 흑색 마노와 적철 광석으로 만들어진 10개 구슬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금속 십자가로 구성된다.
방수 처리되어 있어서 물에 닿아도 묵주가 손상될 가능성이 낮다.
전자묵주는 팔찌 형태로 착용할 수 있으며, 성호를 그으면 활성화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스마트폰의 ‘Click to Pray eRosary’ 앱과 연동이 되어 있으며, 카톨릭 신자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서를 묵상하도록 지원한다.
앱은 사용자의 기도 횟수를 기록하고, 묵주에 관한 영상이나 음성 해설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앱을 실행하면 표준 기도, 묵상 기도, 테마 기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가 호환되며, 제작은 대만의 GadgTek사가 맡았다.
가격은 109달러이며, 아마존 이태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