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이 자신의 새로운 9번째 애인과의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유퉁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을 통해 자신의 최근 연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8번째 사랑과 이별하고 새롭게 다가온 9번째 만남에 대해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8번째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사이에 한 여자를 만났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퉁은 “그 분도 딸이 하나 있었고, 딸도 나를 잘 따랐다. 그의 부모님과도 만나 밥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분이 싱글인 줄 알았지만 남편이 있었다며 “오빠 동생 관계로 남으면 오래 가겠지만, 여보 당신이 되면 원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고 결국 친구로 남게됐다는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현재 유퉁은 9번째 여자와 과거 지나간 사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이 곧 찾아 올 것 같다”며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그는 여전히 8번째 아내인 ‘미미 엄마’에 대한 그리움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유퉁은 헤어지기전 몽골에서 미미 엄마의 안부로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들었고 이로써 모든 부부관계가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미 엄마의 대학 등록금과 학비, 딸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아내가 아닌 몽골에 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애기 엄마는 큰 딸, 미미는 작은 딸”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유퉁은 그에 대해 “연인으로만 있으면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무런 효용 가치가 없다. 책임감이 없는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성격상 책임, 약속과 같은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은 나보고 결혼을 많이 했다고 비난하는데 나는 그게 아니라 이혼을 많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헤어진 후 혼자있는 시간은 자신에게 고민과 고통, 고행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결혼을 장난처럼 생각하는건 결단코 아니고, 그 사람에 대한 책임감으로 결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퉁은 19세 나이에 첫 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당시 아내와 이혼과 재혼을 3번 반복했으며 그 이후에는 비구니 스님과 네 번째 결혼을 했다.
그 후에는 20세 연하의 여성과 3년간 동거 후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2017년 33세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결혼해 슬해에 딸 하나를 두었고 그 후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