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는 내리지 않으면서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들은 야금야금 줄인 LG유플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원래 자체 멤버십 혜택도 미약하고 직원들의 불친절함까지 더해져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였다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다양한 알짜 혜택들도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31일부터 월 1회 롯데시네마 무료 영화 혜택과 티머니 무료 3천원 충전 서비스가 없어질 예정이라고 LG유플러스가 밝혔다.
즉 내년 부터 해당 서비스들이 사라지는 셈이다.
롯데시네마 무료 영화 혜택은 통신사 고객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멤버십 혜택이다. 이 같은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빗발치고있다.
또한 티머니 3천원 충전 서비스도 애용 혜택 서비스였기 때문에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는 2월 1일부터는 메가박스와의 제휴 서비스도 종료되어 메가박스 이용시 1000원 현장할인 해주는 서비스도 종료할 예정이다.
사실 2019년 한 해동안 해당 통신사에서는 조금씩 혜택을 줄여갔다.
다이아몬드 등급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GS25 편의점 10% 할인 폭이 5%로 줄었고, 파리바게뜨에서 1000원당 100원 할인해주는 것도 50원으로 대폭 축소했다.
혜택이 줄은 만큼 새로운 혜택도 추가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한편 통신사들의 이러한 혜택 줄이기는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을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있다. 때문에 정부의 정책 변화가 없다면 계속해서 혜택이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