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은 모두 집에서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하고 있다. 수업이야 온라인 강의로 큰 문제가 없지만 시험을 봐야하는 학생들은 시험 마저 집에서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모두가 우려하던 사건이 터졌다. 바로 온라인 시험시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컨닝 사태이다. 인하대 의대 1~2학년 학생들은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것으로 밝혀졌다.
인하대 1~2학년 91명 , 전체 학생수 109명중 83%에 해당하는 이들은 단원평가 시험에서 2~9명씩 모여 함께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SNS등을 통해 답을 공유한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간고사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심지어 배점이 많은 과목에서 컨닝을 저질렀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고 인하대 측은 학생들에게 따로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해당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자진신고 했으며 , 깊은 반성을 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 모든 시험을 0점처리하고 담당교수 상담과 사회봉사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를 열어 4시간이 넘는 논의 끝에 결정된 사안이다.
이들의 부정행위는 시험을 치른뒤 컨닝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이 담당 교수님께 알리며 사실이 드러났고 , 이를 확인한 학교측은 단체 대화방에 이를 올려 학생들이 자진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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