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인 ‘AKBingo’에서 진행한 게임의 수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예능 프로그램은 일본의 최고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인 AKB48의 멤버들이 출연하는 방송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KB48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엉덩이 게임’을 진행했다.
‘엉덩이 게임’은 팬티만 입은 남성 출연진이 엉덩이를 내밀고 가까이 다가갈 때, 엉덩이와 얼굴이 가장 가까운 거리가 될 때까지 버튼을 누르지 않고 버티는 멤버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Kuro-chan Butt Oshiri Game ①#小栗有以 #OguriYui #AKBINGO pic.twitter.com/q73HFCq5ds
ADVERTISEMENT — ひぃちゃん応援者@みうD (@8c3iy0PhNlJU5WX) July 30, 2019
영상을 보면, 남성의 엉덩이가 가까워질 수록 멤버들은 울상을 짓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말 싫다” “괴롭히지 마”라고 외치는가 하면, 얼굴을 돌리지 않고 버티다가 남성의 엉덩이에 얼굴을 부딪히고 마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러한 ‘저질’ 예능에 대해 일본과 한국의 네티즌들은 “일본 아이돌은 정말 극한 직업이다” “저런 걸 누가 보냐” “불쌍해서 내가 다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