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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날리는데 장갑도 안 껴” 중국 마스크공장 위생 상태


최근 중국 내 일부 마스크 공장의 위생 수준이 엉망이라는 증언이 나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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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홍콩 명보는 중국 본토의 한 마스크 무역상이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주경제

 

이 무역상은 “한 마스크 공장에 간 적이 있는데, 공장 내에는 먼지가 가득하고 종업원은 마스크는 물론 장갑조차 끼지 않은 채 마스크를 만들고 있었다”며 “이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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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중국 내 마스크 공장의 60%가량이 무균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생산에 나서는 실정이다.

중앙일보

정부가 발급하는 마스크 생산 자격증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으며, 다른 업체가 보유한 자격증을 빌려서 생산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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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감염으로 급하다고 중국꺼 막쓰다가 중국산마스크 땜에 병 걸릴 수 도있다”, “바이러스 퍼트리고 마스크만들어서 팔아먹고 역시 중국”, “이런 중국한테 샘플을 받고 500만장 발주를 넣다니”, “현지에보내서 위생상태 제작상태 확인하고 사들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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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두데이

한편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의 품질이 불량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보건 당국 등은 중국산 마스크에 대한 품질 심사를 엄격하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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