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시켰는데 닭고기 대신 행주 튀김이 왔습니다”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한 후라이드 치킨에서 닭고기 대신 ‘행주’가 나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필리핀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졸리비’의 후라이드 치킨에서 행주가 나온 사건을 소개했다.
필리핀에 사는 알리크 페레즈(Alique Perez)는 얼마 전 맛있는 저녁 식사를 위해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다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로 튀김 옷 속에서 하얀 닭고기 살이 아닌 ‘행주’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리크는 “그냥 보통 치킨인 줄 알았는데 튀김 옷 속에 정체불명의 행주가 들어 있었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난 그는 자신에게 배달 된 ‘행주 튀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8만회가 넘는 공유와 2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현지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위생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행주를 튀긴 거냐”, “너무 역겹다”, “대형 체인이라 믿고 먹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졸리비 측은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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