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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2050’년엔 ‘초콜릿’과 ‘바닐라’를 더이상 먹을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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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초콜릿과 바닐라가 지구에서 완전히 멸종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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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선 등 외신은 영국 런던 기반 리서치 회사 ‘하드먼 애그리비즈니스’가 발표한 ‘초콜릿에 의한 파괴’라는 이름의 한 보고서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서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섭씨 2.1도만 올라도 카카오나무 재배지에 심각한 영향을 줘 전 세계 초콜릿 생산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수십년 안에 초콜릿이 멸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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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30~40년 후 지구상에서 없어질 식품의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그 안에도 초콜릿과 바닐라는 이 리스트에 올랐다.

영화 ‘찰리와 초콜렛 공장’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는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카카오 나무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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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카카오 수확량도 줄어들어 가격이 대폭 올랐다.

또한 카카오나무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 위도 20도의 그늘에서만 자랄 만큼 연약하고 질병에도 연약해 2020년 쯤엔 멸종 위기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악순환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결국 초콜릿이 사라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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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커피나 아이스크림에 들어가 풍미를 돋우는 바닐라 역시 80%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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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마다가스카르에 폭풍이 불어닥치는 등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가 심각해 가격이 올랐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반복된다면 바닐라도 영영 멸종해 버릴 수 있다.

getty images korea

한편 초콜릿과 바닐라 외에도 7가지 식품이 멸종설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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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역시 그 중하나로 지구 온난화로 해수 기온이 오르고 불법 포획 문제가 끊이지 않아 개체수가 대폭 줄었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장어의 가격이 최악으로 폭등해서 ‘장어’가 들어가지 않은 ‘장어소스 덮밥’이 출시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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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메이플 시럽, 아보카도, 아몬드, 땅콩, 문어 등이 멸종 위기 식품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