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누구나 한번 쯤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 시간에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방법으로 이 구절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저항하는 것은 ‘전혀’ 강간을 피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주장을 뒷받침 해주는 실제 근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는 ‘강간당할 때 강하게 저항하라는 논리가 말도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올라온 사진에는 교도관이 재소자 여성을 강간한 다음 머그 샷을 찍은 것이 올라와 있었다.
머그 샷에서의 강간범은 상반신에 엄청난 스크래치 상처들이 그어져 있었다.
상처들은 바로 저항을 했던 피해자가 남긴 ‘저항의 흔적’이었다. 저항을 했음에도 가해자가 머그 샷을 찍은 것이라면 강간이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저항 구절처럼 “다리 벌리지마, 힘을 주면 강간 못해. 거세게 반항해라”라는 말이 있다.
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성교육도 필요해 보이지만, 그 이전에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우리나라면 저만큼 해야지 재판에서 저항의지 있다고 판결남”, “반항하면 살해당하겠다”, “절대 반항, 저항 금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