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건만남 시도 의혹 등 각종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장용준 씨가 찍힌 서울 경리단길 인근 CCTV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노엘로 추측되는 남성이 27일 오후 3시 17분쯤 흰색 벤츠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영상에는 노엘로 보이는 한 남성이 오후 2시 45분쯤 주차 금지 구역인 황색 실선에 주차한 후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차에서 내린다. 이후 오후 3시 19분쯤 다시 차를 타고 ‘불법’유턴을 해 빠져나간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기도 한 장용준이 최근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지금 버젓이 차를 운전하고 있다”며 지금은 자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함께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씨 역시 “아버지가 아들을 통제하지 못한다”며 “장제원은 자기 아들 하나 컨트롤 못 하면서 정치를 한다고 하냐” 등의 비판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누리꾼들은 “자숙 좀 해라”,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엘은 지난달 7일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적이 있다. 사고 현장에서 노엘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합의를 시도했고, 심지어는 노엘의 지인인 남성 A씨가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해 화제가 되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던 노엘은 불법 주차 및 불법 유턴 논란을 더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장제원 아들 장용준
무면허 직전 임시면허 상태에서 불법유턴 저질러서 트위터에서는 오르내리는데 네이버나 다음은 실트에 전혀 없어 pic.twitter.com/R28Lac9SksADVERTISEMENT — 조국수호하는 달님 뒤편 헤임달, 검란/己亥倭亂 / Brilliant Moon! (@moonbrilliant2_) September 3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