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측에서 금강산개발과 관련해 남한측이 끼어들자리가 없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건축된 금강산에 위치한 남한측 시설물들을 철거하지않으면 ‘일방적으로 철거’ 하겠다며 통보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북한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서는 15일 오늘 “남한 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하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에서 언급하는 최후통첩은 나흘전인 11일 이미 남측으로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일 남측에서 ‘시설 점검단 방북’을 제안한 이튿날, 곧바로 통지문을 보내 방북을 거부한 사실도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에서는 금강산을 자신들(북한)이 책임지고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남한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관광객을 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고, 북측보도매체에서 역시 남측을 관광 사업에서 배제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관광사업이 아닌 개발사업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선을 그은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