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중에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회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오징어 회’다.
그런데 최근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며 심각한 ‘오징어 난’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존 어업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오징어의 어획량이 854t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12%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획량의 감소 원인으로 해양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중국 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최근 급감한 국내 오징어 생산량으로 오징어회 가격이 오르는 것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오징어가 금 값이더라니”, “중국놈들이 문제네요”, “불법 어선 그냥 침몰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