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가 멕시코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겼다.
직접적으로 ‘전쟁’ 이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며 상당히 수위가 강력한 단어들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 5일, 미국 유타주 출신의 여행자 9명이 멕시코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집단 사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희생자는 여성 3명과 어린아이 6명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같은 참상에 큰 분노를 강력하게 표출했다.
이와 같은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타에서 온 멋진 가족과 친구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 라며 사태를 설명하고, “만약 멕시코가 이것들(카르텔)을 치우는 데 도움이 필요하거나 요청한다면 미국은 기꺼이 관여할 것이며, ‘신속하고 효과적’ 으로 일을 처리할 것이다” 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그는 이어 “지금은 멕시코가 미국의 도움을 받아 마약 카르텔과 전쟁을 벌이고 지구에서 그들을 없앨 때다” 라며 군대동원과 전쟁에 관한 여지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멕시코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지만 “외국 정부의 개입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