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콘돔 안끼고 저질러도 된다!!.
몸에 바르기만 해도 대표적인 피임 기구인 ‘콘.돔’보다 뛰어난 피임 효과를 자랑하는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미국 NBC 뉴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에 있는 국립 아동보건 및 인간발달연구소(NICHD)에서 개발한 피임젤 NES/T를 소개했다.
NES/T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세게스테론 아세테이트라는 프로제스틴 성분이 함유된 네스토론을 섞은 것으로 남성의 어깨나 등 부위에 바르면 체내에 흡수되면서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다.
NICHD의 피임 개발 프로젝트 팀장 다이애나 블라이스는 “젤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실험이며, 남성의 어깨와 등에 바르면 체내로 흡수된 프로제스틴이 자연스럽게 남성의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이 생산되는 것을 막고 정자의 수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 체내에는 적은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프로게스테론의 양을 늘려 고.환에 정자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보내는 일종의 트릭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NBC 보도에 따르면 네스토론을 경구 피임약 형태로 먹을 경우 체내에 하루밖에 머물지 않지만 반대로 피부에 발라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시키는 쪽이 효과가 훨씬 길다.
현재 미국 남성들은 주로 콘돔을 쓰거나 정관 수술을 통해 피임을 하고 있고 시중에 나와있는 남성용 호르몬 피임 제품은 없기에 NES/T 임상 실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블라이스 팀장에 따르면 여성용 경구 피임약의 경우,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복용해도 실패율은 7%로 매우 낮은 편이며 콘.돔 역시 완벽하게 사용해도 피임 실패율이 12%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되서 나오면 좋겠다…” “정관수술한 사람 개.빡치겠따 ㅋㅋㅋㅋㅋ” “정관 수술 진짜 고통스럽다는데 최고다 빨리 나와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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