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청소년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많지 않다.
그리고 10년 전 쯤 많은 학생들 아지트 중 하나인 추억의 공간이 이제 전국에 단 5곳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년 전 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 친구들과 모여 찾았던 추억의 장소로 ‘시소 후르츠’가 있다.
과일과 주스 전문점이라는 생과일 카페 SISO(시소)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초록색 간판이 눈에 들어오는 추억의 아지트였다.
그러나 잊혀져간 시소는 이제 전국 다섯 군데밖에 남지 않았다.
눈이 어지러운 쿠션이 빵빵한 쇼파와 마주보는 4인 식탁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시소의 대표 메뉴는 생과일 빙수, 생과일 주스, 허브차 그리고 케익과 커피까지 다양하다.
또한 셀프코너에 있던 무제한 토스트도 많은 단골 손님을 만든 일등 공신이었다.
세월이 흐르며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까페 시소에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찾아가 추억을 회상하는 것도 좋은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