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이 친구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카카오맵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이 올라왔다.
카카오맵에서는 ‘톡친구 실시간 위치공유’ 기능을 시작했다.
카카오톡 친구라면 현재 이동하고 있는 실시간 위치와 경로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늦은 밤 혼자 집에 들어갈 때 가족들에게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긴급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주위 사람들에게 재빨리 전송할 수 있다.
친구와의 약속을 했을 때도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거의 다 왔다”는 거짓말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약속 장소 근처에서 친구를 찾지 못해 헤맬 일도 사라진다.
친구가 있는 장소까지 길찾기 경로는 물론이고 이동하는 모습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체 대화방에서는 최대 30명까지 함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공유 방법은 ‘카카오맵’을 설치하고 ‘톡 친구 위치 공유’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유할 친구나 단톡방을 선택한 후 위치를 공유하면 메세지가 보내진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엄청 신기하다”, “습관적인 지각러들 긴장해야 겠다”, “부장이 하라고 할까봐 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