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을 유쾌하게 표현한 ‘짤방’이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럼피 에일리언즈(Grumpy Aliens)라는 SNS 계정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각각 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 계정에 올라오는 주요 게시글들은 외국인으로서 한국 생활을 하며 느낀 것들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 장면을 따와 절묘한 자막을 덧붙여 한국적 상황을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이 SNS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게시물 댓글을 보면 “공감한다”, “정말 내가 생각했던 거랑 똑같다” 등 이용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비춰진 우리 문화가 한국인 입장에서도 특이하고 공감이 갈만한 짤들이 많이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질문을 할 때 친구들이 보인 반응, 누가 외국인에게 말 걸지 결정하는 방법 등은 누리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