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있는 상황이 지속되고있다.
그러던 와중, 중국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소속간호사들의 머리를 밀어 ‘대머리’로 만드는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당 병원의 간호사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삭발을 마친 뒤, 손을 들어보이며 화이팅을 외치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간호사들은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공개되었다.
지난 19일 현지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는 우한에 파견될 간호사들에게 바이러스와 싸울 각오와 의지를 보여주기위해 삭발을 했다” 라고 밝혔다.
병원측에서는 이들이 위생의 목적으로 삭발을 자행했다고 밝혔지만, 사진 속 간호사들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삭발을 하는 것은 “의료진들 사이의 상식적인 관행” 이라고 주장한 해당 병원측은 간호사들에게 삭발을 강요했다며 뭇매를 맞고있다.
해당 병원인 ‘간쑤성여아병원’측의 대변인은 “대머리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씻기도 쉽다” 라고 발언해 큰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