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을 촬영하던 도중 큰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본 대로 말하라’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스태프 교통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스튜디오드래곤은 “‘본 대로 말하라’ 촬영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안전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픔을 겪은 피해자와 가족들의 안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사고 후 꾸준히 치료 경과와 재활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이 스태프의 사고 직후부터 응급실 이동과 초기 진료, 수술 과정까지 함께 했다.
현재까지 병원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5일에는 제작사의 책임자 방문을 통해 보상 의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제작진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재활치료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약속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차량 충돌 사고가 있었다.
인천 영종도 마딘씨티3호 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경찰차가 도주차량을 추격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충돌이 일어났다.
촬영을 위한 특수제작 차량인 ‘슈팅카’에 탑승해 있던 스태프들이 차량 밖으로 떨어졌으며 조명 스태프 등 총 8명이 부상을 당했다.
조명 스태프 1명은 척추가 골절돼 1년 6개월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