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전미도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이 채송화(전미도)를 비롯한 신경외과 멤버들과 회식을 하며 진실게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실게임의 주인공은 이익준에게 돌아갔고, 허선빈(하윤경)은 “채송화 교수님과 어떤 사이냐. 한 번이라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채송화는 “우리 진짜 친구야”라고 답변을 대신 했지만, 이익준은 벌칙주를 마시며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익준은 또 다시 진실게임의 주인공이 됐고, “첫사랑은 언제 누구였냐”는 질문을 받게 됐다.
이익준은 잠시 고민하다가 벌칙주를 마시려고 했지만 안치홍(김준한)이 흑기사로 나서 소주 한 잔을 원샷했다.
안치홍은 “소원 얘기해도 되죠? 조금 전에 한 질문 대답해주세요. 채송화 선배님 이성으로 느낀 적 있으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익준은 “응. 있지. 당연히 있지. 근데 그게 그렇게 궁금해?”라고 대답했다.
회식이 끝난 후 채송화는 취한 이익준을 데리고 친구들이 있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취한 이익준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했고, 채송화는 이익준이 노래를 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봤다.
이어진 회상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알고보니 과거의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고백하기 위해 반지까지 샀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고백했다”, “심장 쫄깃했다”, “안치홍 어떡해”, “삼각관계 시작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