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이 탄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소민과 양세찬은 한 팀이 되었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 한 게임에 참여했다.
해당 게임은 한 팀이 된 멤버들이 각자 받은 랜덤 질문에 대해 특정 글자수로 빠르게 답하는 게임이었다.
전소민은 “내 파트너에게 바라는 거?”라는 질문에 “네 마음”이라 답하며 가만히 있던 양세찬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실제 양세찬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자리가 불편해 죽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과 이광수는 “왜 갑자기 선홍빛 잇몸을 드러내는 거냐”며 의미심장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몰아갔다.
이 여세를 몰아 제작진은 전소민에게 “양세찬이 사귀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전소민은 망설임 없이 “당연히 사귀지”라고 대답하며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대로 제작진은 양세찬에게 “전소민이 사귀자고 하면?”이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양세찬은 “나도 좋아”라고 답해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핑크빛 기류에 주변 멤버들은 경악하는 리액션을 보여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