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은 주로 수면 중, 의식이 뚜렷하면서도 몸을 움직일 수는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고 부르며, 수면 시에 전신의 탈력과 의식의 각성이 동시에 일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잠 부족, 과로, 시차증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런 가위눌림은 쾌적한 수면을 방해해 우리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종종 이 가위눌림을 경험하곤 한다.
그런데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를 모았다. 바로 가위눌리는 ‘신호’에 관한 것이다.
침대에 누워 숨소리를 줄이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주변이 아무 소음도 없이 고요하다.
그때 귀에 살짝 신경을 집중하면 무언가 전자파 같이 들리는 소리가 있다고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고 집중하면 들리는 그 소리.
계속 집중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부터 이 전자파 같은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웅웅웅웅-’ 하고 귓속에서 메아리치듯 울리게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고 소리가 계속 커지며 공포감이 밀려오며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때 손가락부터 힘을 집중해 발버둥치면 깨어날 순 있지만 굉장히 무섭다고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헐.. 나도 저런 적 진짜 많은데”, “가위로 가는 지름길이다”, “피곤해서 가위눌리는 현상이라고…”, “수면으로 가는 단계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