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서정이 체조 처음 시작했을 당시 실력”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는 아버지 여홍철 교수와 함께 여서정이 출연했다.
5,6살때부터 거꾸로 서 있는걸 좋아함
9살, 본격적으로 체조 하기전에 아빠 촬영 따라갔다 시키길래 한번 해봄
체조 시작하고 3개월정도 됐을때
방송에 출연한 여서정은 구체적인 꿈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훌륭한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면서 “메달도 많이 따고 싶다”고 답했다.
그리고 10년 뒤
여서정 선수는 지난 1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체조 최초로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 아버지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홍철(50) 경희대학교 교수로, 여서정은 아버지에 이어 25년 만에 같은 종목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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