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에 쓰레기 수거하는 트럭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 어린 아이가 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로즈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 트럭을 열성적으로 좋아해 매주 트럭이 집에 올 때마다 손 흔들며 인사를 한다.
그런 딸을 위해 로즈 아빠는 트럭 직원들에게 딸의 팬심을 알리며 아이의 인사를 받아 달라는 특별한 부탁을 했다.
지난 해 8월 어느 금요일 아빠는 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오전 휴가까지 내고 같이 트럭을 기다렸다.
금요일에 어김없이 나타난 트럭에 로즈는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이 날 트럭 기사는 어린 열성 팬을 위해 로즈네 집 현관문을 두드렸고 선물 꾸러미를 안기며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트럭 장난감과 회사 이니셜이 새겨진 비니모자 그리고 트럭 색칠하기 책이었다.
장난감을 선물하자 기뻐하는 로즈와 함께 이를 카메라에 담고 있던 아빠도 “세상에!”를 연발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 영상은 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정말 사랑스럽네요. 아이도 직원분들도 한동안 정말 행복하겠어요”, “저도 같은 일에 종사하는데 아이들 미소를 보면 힘이 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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