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에게는 특별한 날이지만 싱글에게는 한없이 쓸쓸한 날이 크리스마스다.
물론 싱글들도 친구들과 모여 파티를 즐기거나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가슴 한 켠에서 솟아나는 슬픈 감정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배우 이제훈이라고 다를 바는 없어보인다.
지난 24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나홀로집에’의 케빈이 나오는 TV 속 장면을 세 장 찍어서 올리며 “크리스마스엔 <나홀로 집에>ㅋ”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 케빈은 처음에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후 웃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마도 이제훈도 같은 심정이 아니었으리라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제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배우…멋지다”, “나랑 다를 바 없구나”,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케빈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제훈은 2020년 영화 <사냥의 시간> 에서 준석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