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얼짱시대’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BJ 이치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프리카 TV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던 그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봅시다”라며 공지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SNS를 통해 지인과 팬 등 많은 이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그의 지인인 BJ 세야는 자신의 방송을 통해 이치훈을 “진짜 착한 형”이라고 전하며 사인이 ‘급성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에 갔지만 코로나19인지 확인을 해야 했기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것 같다고 전하며 더욱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21일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8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활약했던 배우 문지윤 또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하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진 바 있다. 패혈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으로, 고열과 빠른 맥박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