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그우먼이 홍대에서 세뱃돈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23일 개그우먼 박미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세배 이벤트에 오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 안전 문제와 민원으로 초반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라는 말과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머리에는 털로 된 아얌을 쓰고 한복을 입은 채 길거리에 앉아 있다.
이어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약 200여 명의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드렸다. 맛있는 것 사 먹고 건강하고, 추운데 하루종일 기다리고 허탕 친분들은 미안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추웠는데 고생하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2일 홍대에서 일반절, 한복절, 그랜절에 각각 만 원, 3만 원, 5만 원의 세뱃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