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 6900만원 대상에 선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8)씨가 1차 심사에서 평점(평균) 1위를 차지했고 2차 면접은 이름을 밝히는 것으로 소개를 시작했다고 국민의힘 곽상도(재선·대구 중구 남구) 의원실이 밝혔다.
의원실 관계자는 “인터뷰 심사는 진행자가 ‘다음은 000씨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먼저 소개를 해주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대개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바로 작품 설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회의록에 따르면 11번째로 인터뷰한 문준용씨는 진행자가 ‘다음은 000(문준용)씨 인터뷰 진행하겠다’고 했음에도 ‘저는 000(문준용)입니다.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라는 말로 사업 설명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준용씨 외에 ‘나(저희)는 000이다’란 말로 작품 설명을 시작한 사람은 3명이었고, 나머지 29명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바로 작품 설명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ㄹㅇ 쇼미더머니 치트키네ㅋㅋ”, “이 몸 강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